워크넷에 신직업 섹션 신설, 신직업·미래직업 정보 체계적으로 제공
워크넷에 신직업 섹션 신설, 신직업·미래직업 정보 체계적으로 제공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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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산업별, 4개 적합 대상별로 구분, 사용자 편의 위한 검색도 가능
대학생용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 상반기 개발, 하반기 제공
한국고용정보원 12일부터 워크넷에 신직업 게시판을 신설해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정부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신직업과 미래직업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고용정보원 12일부터 워크넷(www.work.go.kr)에 신직업 게시판을 신설해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워크넷]→[직업·진로]→[신직업·미래직업] 신설 게시판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정부가 육성·지원하는 신직업 및 미래형 직업에 대한 상세정보(직업의 내용, 현황, 전망, 진출하는 방법 등)로 9개 산업별, 4개 적합 대상별로 구분되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검색 기능도 마련되었다.

또한,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더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카드로 보는 직업정보”, “직업인 인터뷰 동영상”, “가상현실 직업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별 콘텐츠도 제공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체계적인 신직업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미래지향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가칭: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 상반기 중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의 커리큘럼 개발을 완료하고, 2학기부터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시범학교에 제공된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13년부터 550여 개의 신직업을 발굴하였으며, 그간 발굴한 신직업 중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전문가', '미디어콘텐츠창작자', '3D프린팅운영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증강현실전문가', '자동차튜닝엔지니어', '생활코치', '주변환경정리가', '주거복지사'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되고 향후에도 지속 성장가능성이 있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보건의료 분야의 신직업 발굴 및 2021년에 발표한 18개 정부육성 신직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나영돈 원장은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기술 발전 속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변화 등 급속한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직업의 생성과 소멸 주기가 점점 단축되고 있다”라며, “직업선택 시 미래의 직업세계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국민들이 신직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청년들에게는 신직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로선택 및 경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영상으로 보는 [워크넷에 신직업 섹션 신설, 신직업·미래직업 정보 체계적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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