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중무휴 24시간 ‘FCC(미래컨택센터) 챗봇’ 서비스 운영한다
KB증권, 연중무휴 24시간 ‘FCC(미래컨택센터) 챗봇’ 서비스 운영한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2.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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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FCC 구축 프로젝트 일환...계열사별 상담 통합 제공 목표
접근성 높은 UI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른 서비스 제공
KB 증권이 FCC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KB 증권이 FCC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KB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FCC(Future Contact Center·미래컨택센터)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FCC챗봇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선보여 높은 정확도와 고객만족도로 평가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 상담 서비스 ‘AI 상담 콜봇’에 이어 기획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KB증권은 대기시간 없는 비대면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CC 챗봇’ 서비스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 FCC 구축 프로젝트’는 KB금융 계열사 고객센터를 혁신 기술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 안내나 상담 업무를 제공하는 고객센터에 나아가 AI기반의 혁신 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계열사별 업무상담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챗봇을 이용하는 KB증권 고객은 ▲계좌개설 ▲입출금 ▲청약 ▲신용대출 등 업무 문의에 대한 응답과 ▲내 계좌의 예수금 ▲자산 조회 ▲주식 현재가 ▲주가 지수 ▲환율 조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초성이나 단어만 입력해도 질문이 자동 완성되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B증권은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를 이용해 친근한 디자인과 손쉬운 메뉴 접근이 가능하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구성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KB증권 M-able(마블), H-able(헤이블),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향후 다양한 메신저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강현 KB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인공지능의 역할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KB 미래컨택센터는 챗봇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들을 더욱 고도화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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