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뉴스] 서울시 4050 중장년 창업·창직 맞춤형 컨설팅 지원대상 모집
[재취업뉴스] 서울시 4050 중장년 창업·창직 맞춤형 컨설팅 지원대상 모집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6.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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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세대 창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7월 9일까지 1기 참가자 모집...2기 참여 모집은 8월 중 예정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세대들이 인생 후반기에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재단시 지난 2021년 진행한 서울시 50+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64%는 주된 일자리 퇴직 후 인생재설계를 위해 창업·창직을 준비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대 이상 중장년층 창업기업은 전체 창업기업의 77.9%를 차지하고 있어 청년층보다 3.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종 창업지원 정책은 청년 세대에 집중돼 있어 중장년 세대는 지원 제도에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중장년 창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전문가 1대 1 컨설팅과 실습형 교육,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안정된 창업과 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해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법부터 시장조사, 수익 모델 도출 등의 실습형 교육을 지원한다. 창업 컨설팅을 받은 팀 중에서 최종 5개 내외의 우수팀을 선정해 심화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40~64세의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등록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1기(6-7월), 2기(8월)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창업 컨설팅 70팀, 창업 교육 30팀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회승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많은 중장년이 인생 후반기 창업에 도전하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창업 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 사업을 통해 중장년 창업의 실패 위험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자립 경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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