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화예술 분야 기록다큐멘터리 제작...시사회, 영화제 출품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소셜 프로젝트 펀딩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이 기록 다큐멘터리를 함께 제작할 크루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다큐멘터리 제작과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프로젝트별로 크루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크루는 다큐멘터리 기획·촬영·편집·상영까지 전과정을 16주 동안 참여하게 된다.
모집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환경과 문화예술 등 2개 분야로, 인디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가 제작 크루의 멘토로 참여한다.
환경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전국 해양환경보호단체 협의체 ‘바다살리기네트워크’에서 현재 진행 중인 폐부표 리사이클링 과정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해양 폐기물 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과 사회적기업, 지역정부의 노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젝트퀘스천을 세간에 알린 프로젝트, ‘그 쇳물 쓰지마라’의 후속 프로젝트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도 제작된다. 프로젝트퀘스천은 2010년 당진용광로 산재사고를 추모하는 댓글 시, ‘그 쇳물 쓰지마라’의 저작권을 위임 받아 가수 하림과 함께 음원을 만들어 배포하고 함께 노래하는 챌린지 캠페인을 제안해 유수의 언론에 조명 받은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가수 하림과 함께 새로운 음원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할 계획이다.
최은원 대표는 “콘텐츠야말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강력한 힘을 지닌 수단”이라며, “우리사회의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사회적인 프로젝트 과정을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줄 신진 아티스트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완주한 크루 전원에게는 인증서가 제공되며 공동 감독으로 엔딩 크레딧에 올리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시사회 및 다큐멘터리 영화제 출품 혜택도 얻게 된다.
신청 기간은 7월 말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사이드프로젝트 매칭 플랫폼 ‘마이팀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