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뉴스] 드랩, 인공지능 상품 사진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Draph Art)’ 공개용 출시
[4차산업뉴스] 드랩, 인공지능 상품 사진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Draph Art)’ 공개용 출시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3.07.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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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원하는 상품 사진 컨셉과 분위기 입력하면 그에 맞는 상품 사진생성
소상공인, 개인 셀러 등 상품 사진 제작이 필요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상품 사진 대량 제작 문제 해결에 도움
위쪽 좌측 이미지가 원본, 시계 방향으로 드랩아트로 생성한 이미지
위쪽 좌측 이미지가 원본, 시계 방향으로 드랩아트로 생성한 이미지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드랩(대표 이주완)이 생성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인공지능 상품 사진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Draph Art)’ 공개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드랩아트 공개용은 ‘쿠팡’, ‘CJ올리브영’, ‘차란차’ 등과 B2B(기업간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각 업체의 상품 특성을 반영한 상품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커스텀하여 공급하고 있는 ‘드랩아트’의 범용 버전이다. 이전까지 B2B 계약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소상공인, 개인 셀러 등 상품 사진 제작이 필요한 누구나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드랩아트는 자체 개발한 생성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상품 사진 생성 서비스다. 생성 AI는 인공지능의 한 종류로 입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이다. 주로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는데, 챗GPT가 대표적이다.

드랩아트에 활용되는 생성 AI 기술은 크게 ‘합성’과 ‘생성’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이용자가 업로드한 원본사진에서 AI 기술을 통해 상품영역을 추출하고, 추출한 상품과 어울리면서 이용자가 원하는 컨셉과 분위기에 알맞은 배경을 합성하거나 인공지능이 배경을 새롭게 생성한다. 즉, 이용자가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이 답변을 해주는 챗GPT처럼 드랩아트 역시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 사진의 컨셉과 분위기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상품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심지어 사람 모델의 얼굴까지 새롭게 만들어낸다. 이외에도 사진 속 사물의 촬영 각도까지 분석하여 적절한 조명과 그림자를 만들어주고, 사물과 배경 간의 경계면을 자연스럽게 처리하고, 색감을 맞추는 등 생성 AI의 후보정 작업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상품 사진을 생성해낸다.

기존에는 상품 사진을 제작할 때 전문 스튜디오를 대여해 촬영하고, 촬영 후에도 후보정을 하는 등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드랩아트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컨셉에 맞는 사진을 새롭게 생성해주기 때문에 상품 사진 제작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 줄 수 있다.

드랩은 공개용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회원 5크레딧 상시 무료 증정, △셀러 인증 시 10크레딧 상시 무료 증정, △튜토리얼 완료 시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추첨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주완 드랩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는 상품 사진 제작 기능 위주로 지원하지만, 광고 배너 제작, 상세 페이지 제작, A/B 테스트를 통한 성과 측정 등 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도 계획하고 있다” 며 “향후에는 커머스 전문 AI 통합 비쥬얼 솔루션이 되는 것이 목표다” 고 밝혔다.

한편, 드랩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 AI 전문가 3명이 삼성전자 퇴사 후 2022년에 공동 창업한 생성 AI 스타트업으로 창업 1개월 만에 K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약 10억원의 프리시드를 투자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7월 팁스에 선정, 12월 과기부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을 받는 등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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