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천시가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중구청 민원 상담까지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12월 4일부터 120미추홀콜센터에서 중구청 대표전화민원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민원도 국번없이 120번으로 연락하면 미추홀콜센터 전문 상담사를 통한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중구청 대표전화인760-7114 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콜센터는 먼저 상담사가 상담하고 담당자와 통화를 원할 경우 담당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콜센터 민원에 통합되는 중구는 인천시 10개 자치단체 중 연수구, 미추홀구, 부평구, 동구, 남동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인천시는 민원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공무원의 민원전화 응대 경감으로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구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 미통합 자치단체도 통합운영을 협의해 10개 군·구 시민 누구나 미추홀콜센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시민 만족도는 물론 콜센터 신뢰도가 높아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