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아웃소싱 사업자 및 종사자 여러분! 전국고용서비스협회장 이원장 인사드립니다.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 ‘푸른 용의 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하는 해라고 합니다.

올 한해 청룡의 기운으로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협회는 전국 5만여 고용서비스사업자 및 종사자들이 건설, 식당, 가사, 간병, 농촌, 선원, 공장, 헤드헌팅, 정보제공, 원어민 등의 직종에서 약 250만명 구직자들을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중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협회에서는 가사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할 필요성으로 가사근로자법(2022.06제정)에 따라 정부가 인증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이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 컨설팅 및 가사근로자종합지원센터(교육, 상담, 홍보 등)를 운영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민간고용서비스시장은 코로나19의 종결과 더불어 일상으로 돌아온 한해였지만 고용서비스산업은 국내외 사회,경제 상황과 맞물려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민간고용서비스시장 활성화관련 법안으로는 현재 장철민의원(2021.03)과 임이자의원(2022.12) 등 여야 의원이 발의한 직업안정법 전면개정법률(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전면개정에는 구직자들의 보호를 위한 사업자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정부가 민간과 함께 각종사업을 협업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해 정부, 국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민간고용서비스활성화를 위해서는 직업안정법 법안 통과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2024년 올해 민간고용서비스산업은 국내외 경제상황과 맞물려 있기에 작년에 이어 어려운 한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건설시장은 시공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선언을 하였는데 건설불황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식당에서도 폐업이 이어지면서 구직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올해에는 민간고용서비스 산업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민간고용서비스 활성화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협회는 정부와 함께 법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자가 적합한 인재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산업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시대와 세대에 뒤떨어진 낡은 사고를 타파하기 위해 임직원 및 회원들의 의식과 사고를 전환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협회는 고용서비스사업자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구인·구직자들이 행복한 고용서비스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갑진년 (甲辰年) 새해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