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2월 28일까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아암물류 2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항만 최초로 항만 특성에 따라 전자상거래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특화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에 공모가 진행되는 것은특화구역 2개 필지다. 각각의 면적은 4만 2462㎡와 2만 2773㎡다.

이번 공모는 입주 신청 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자 제안공모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최초제안사업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이뤄진다. 최초제안기업에는 가점(적격성 심의위원회 점수 10% 이내)이 부여된다.

제3자의 제안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초제안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앞서 특화구역 내 다른 3개 필지(10만2천여㎡)에 입주할 기업으로 물류업체 3곳이 선정돼 IPA와 부지 임대차계약이나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이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특화화물 증가 추세에 맞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