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뉴스] 서울·인천·서산·부산·김천, 물류 혁신 앞당길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
[물류뉴스] 서울·인천·서산·부산·김천, 물류 혁신 앞당길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2.1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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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효율 개선·저온창고 공유 플랫폼 등 사업 선정
사업 당 5억원에서 16억원 국비 지원...사업별 상이
부산광역시의 저온창고 공유 플랫폼 사업 내용
부산광역시의 저온창고 공유 플랫폼 사업 내용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통교통부가 스마트 물류체계 실현을 위해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하고 물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서울시 ▲인천시 ▲부산시 ▲충남 서산시 ▲경북 김천시 등이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국토부는 올해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두 달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분석해 최종 선정지 5곳을 선정했다. 사업 내용의 우수성과 파급효과를 고려한 결정이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인프라 활용 물품보관 및 배송 서비스 구축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사회적 초격차 해소를 위한 수요대응형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광역시는 찾아가는 저온창고 공유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지원한다.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 물류 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경북 김천시는 아파트 택배갈등 해결을 위한 생활물류 상생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사업당 약 5억원에서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택배, 소상공인 공동물류 체계 실증,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무인운송 실증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실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물류체계 전환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서도 화물차 적재효율 개선 및 통행거리 단축과 물류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물류기업 등 참여이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과장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활성화되면 물류취약지역의 물류문제를 개선하고 물류서비스 수준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선정 이후에도 지자체, 사업 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선도사례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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