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기간 8월 27일~ 8월 31일, 9월 중 합격자 발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175명의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이번 모집 중 50명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LH에 따르면 별도 자격요건이 없는 사무인력 34명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이 필요한 기술인력 16명 등 50여개의 일자리를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한다.
그동안 경력단절여성을 비정규직, 임시직 고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여 기존 고용시장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경력단절여성 50명 포함하여 하반기 채용 규모는 총 175명으로 ▲고객관리 ▲승강기관리 ▲시설관리 및 하자보수 ▲건설사업지원 ▲보건 및 영양관리 ▲해외사업지원 ▲도시건축사업전문 ▲차량운행관리 등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경단녀 50명을 제외한 122명은 분야별로 고객관리(17명), 승강기 관리(8명), 시설관리 및 하자보수(25명), 건설사업지원(62명), 차량운행 및 관리(7명)을 채용하며 보건 및 영양관리, 해외사업지원, 도시건축사업전문 분야는 각 1명을 채용한다.
채용비리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 내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는 기조에 따라, 이번 LH의 채용또한 전 과정이 블라인드로 진행되며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입사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연령 제한은 없으나 공고일인 8월 20일 기준 만 18세 미만 또는 만 59세 이상인 자는 지원 불가하며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단, 올해 9월 30일 이전 전역예정자로서 전형절차에 응시 가능한 경우에는 지원할 수 있다.
LH는 서류검토 후 다음 달인 9월 9일 필기전형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