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안에 스마트공장 4000개 확산 이끈다
중기부, 올해 안에 스마트공장 4000개 확산 이끈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2.14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2800개, 민간 1200개 보급 목표
신규 구축 경우 5000만원에서 1억으로 지원확대
기존은 레벨3 수준 이상 고도화시 최대 1억 5000만원
중기부가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했다.
중기부가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공장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2월 13일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작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는 전년 대비 2.6배 증가한 34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고에 따르면 정부 2800개, 민간 1200개의 스마트공장을 올해 안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신규 구축의 경우 지원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으로 확대하고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을 레벨3 수준 이상으로 고도화하면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 수요가 많은 협동 로봇 등 자동화 설비 지원을 허용해 위험 업무를 안전하고 편안한 업무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 경우 스마트공장 시스템 간 연동이 필수이며 단순 장비 구입 목적 구매는 인정되지 않는다.

또 기업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모델하우스처럼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시범공장 25개도 함께 보급한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 30% 상승, 불량률 43.5%감소, 원가 15.9%감소, 납기일 15.5%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산업재해도 22% 감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려면 불량률 감소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필수요소인데 스마트공장이 이에 대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