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기업] “사무기기 구입, 관리하느라 시간·돈 낭비 그만”…사무기기 플랫폼 ‘다해조’ 본격 런칭
[주목받는 기업] “사무기기 구입, 관리하느라 시간·돈 낭비 그만”…사무기기 플랫폼 ‘다해조’ 본격 런칭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2.09.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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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구매과정 담당자 업무부담 덜고 비용절감 효과도
지역별 유통사 1,255개 참여로 구매에서 AS까지 일괄서비스
유통사는 광고비 절감…기기는 공동구매로 50%까지 낮춰 조달
과기정통부 경진대회 입상, 서울산업진흥원 추천 스타트업 기업
플랫폼, Ai 큐레이션, 블록체인 등 특허 5건, 상표등록 3건 보유
사무기기를 필요로하는 기업에게 구매, 사후관리(AS), 제품정보 등을 일괄 제공하는 사무기기 유통플랫폼 '다해조'가 공식 출범한다.(사진은 김혁 대표)
사무기기를 필요로하는 기업에게 구매, 사후관리(AS), 제품정보 등을 일괄 제공하는 사무기기 유통플랫폼 '다해조'가 공식 출범한다.(사진은 김혁 대표)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컴퓨터, 복합기, 프린터, 전화기, 책상 등 사무실에서 필요한 사무집기를 찾고 비교하고 렌탈·구매하느라 낭비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방법은 없을까?

지역별 중소 사무용기기 유통사를 회원으로 받아 조합형태로 플랫폼을 구성하고 담당 지역별로 사무기기를 필요로하는 기업들에게 구매, 사후관리(AS), 제품정보 등을 일괄 제공하는 사무기기 유통플랫폼이 공식 출범한다.

다해줘테크(대표 김혁·박영인)는 오는 7일 사무용기기 렌탈·서비스 O2O 플랫폼 ‘다해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미 전국 사무용기기 유통사 1,255개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대형 유통사 64개와도 협약을 맺는 등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 공식서비스를 앞두고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맥널티와 MOU를 맺고 커피머신 및 커피 유통사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크로마켓 테스트로 38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세무서, 구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창업디딤터, 법무법인, 세무법인 등 관공서와 문서업무가 많은 업종, 스타트업 센터 등으로 거래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 사무용 기기·출력 서비스업체 GOM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진출 발판도 닦았다. 

이처럼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다해조는 컴퓨터, 노트북, 복합기, 프린터, 전화기, 책상 등 사무실에서 필요한 사무집기를 찾고 렌탈·구매하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다해줘테크 김혁 대표는 “전국에 중소기업 620만 개가 있는데 대부분 총무나 경리직원 혼자서 회사에 필요한 사무용기기나 소모품을 구입하고 관리한다”며 “본업도 바쁜데 AS 신청부터 렌탈관리까지 부가업무에 치이다보면 회사 규모에 맞는 제품이나 유지비용 등을 제대로 비교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해조를 이용하며 사무용기기 전문가를 고용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필요한 소모품과 사무용품도 제때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돕고 소모품, 문구류, 방역용품 등의 비대면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무기기 플랫폼 ‘다해조’ 의 사업개요도.
사무기기 플랫폼 ‘다해조’ 의 사업개요도.

다해줘테크는 지역별 중소 사무용기기 유통사를 회원으로 받아 조합 형태로 플랫폼을 구성하고 담당 지역별로 사무용 기기를 구입하는 중소기업 등의 고객에게 구매, 사후관리, 제품정보 등을 일괄 제공한다.

개별 유통사 입장에서는 매달 수백만원씩 지불하던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다해조 플랫폼 차원의 단일 브랜드 마케팅으로 고객 신뢰도와 인지도 확보에 용이하다. 개별업체 단위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통합 콜센터도 제공한다.

사무용기기 유통사들의 공동구매를 대행하여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대형 사무용 기기·사무용품 벤더와 가격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접근이 가능했다. 서비스 공급사(회원사)의 공동구매를 통해 30~50%까지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도리코 등에서 근무경험이 있는 김 대표는 관련 업계 경력만 27년이다. 대기업 근무경험과 중소기업체를 이끌며 느꼈던 불편함을 바탕으로 다해조 플랫폼을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R&D 기술개발사업으로 사업모델을 고도화했다.

다해줘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을 시작으로 서울 산업 진흥원 우수 스타트업 투자 추천기업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우수기업 100선에 추천된 기술혁신 기반 스타트업이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과 Ai 큐레이션, 블록체인 등 기술개발 특허 5건, 상표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이노비즈, 병역특례산업체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해조는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사무용 기기의 렌탈·구매 가이드를 마련해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무용 기기 렌탈 또는 구매시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비교견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개별 사무용 기기 렌탈·유통사는 ‘중국집’과 같아서 일정한 영업구역 내로 배달을 하거나 AS를 제공하는 등 지역에 기반을 둔다”며 “과도한 광고비의 절감과 공동구매로 서비스 비용을 낮추고 지역단위 영업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무용기기 유통사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한 사무용기기 큐레이션 특허로 고객사 업무에 최적화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추천하여 유지비용 절감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사무용기기 렌탈, 구매, 서비스부터 소모품, 문구류 방역용품까지 중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예고했다.

다해줘테크 김혁 대표가 복합기 AS 과정을 직접 시연해보이고 있다.
다해줘테크 김혁 대표가 복합기 AS 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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