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뉴스] 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연평균 6.8%로 성장 전망
[4차산업뉴스] 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연평균 6.8%로 성장 전망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3.09.0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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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에는 27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주요 업체 및 시장 전망 2024-2034, 출처 : IDTechEx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주요 업체 및 시장 전망 2024-2034, 출처 : IDTechEx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주요 업체 및 시장 전망 2024-2034' 리포트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6.8% 의 성장률로 2034년에는 27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리포트는 시장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관련 부품 그리고 기술별 성숙도 및 경쟁 환경을 포함하여 향후 10년간 시장을 예측하였으며, 미구엘 박사 (Dr. Miguel El Guendy / Technology Analyst), 쌤 데일 (Sam Dale / Technology Analyst) 과 샤오시 박사 (Dr. Xiaoxi He / Research Director) 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리포트는 TFT-LCD 는 운전중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높은 밝기와 수명을 담보하기에 대쉬보드 디스플레이로 채택되고 있고, CID (Centre information displays)는 유연성이 중요한 변수이기에 OLED 기술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은 마이크로 LED 의 중요성의 증가하면서 커버 글라스, 접착제, 드라이버 IC,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더욱 많은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구엘 박사는 리포트를 통해 "현재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채택이 미미한 수준이나 2034년에는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중 40% 가량을 점유하며 가장 많이 사용될 것이고, CGH 가 그 뒤를 이을 것이며, 디스플레이 종류에 있어서도 HUD 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34년에는 대쉬보드 디스플레이 및 CID 에 이어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 코리아 김재린 이사는"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이 부상함에 따라 승객과 차량간 상호작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현재는 TFT-LCD 와 OLED 가 주류이나, 단기 미래에는 Micro-LED, 중기 미래에는 LFDs(Light field displays), 장기적으로는 CGH (Computer Generated Holography) 가 확산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디테크엑스는 신성장 기술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리서치 기관으로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및 해당 산업내 주요 기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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