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뉴스]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알선 '인재채움뱅크' 참여기업 모집
[아웃소싱 뉴스]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알선 '인재채움뱅크' 참여기업 모집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10.20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7일 금요일까지 한달 간 접수 진행
現대체인력뱅크→'인재채움뱅크'로...인재채움 일자리 전용관 사업도 신설
인재채움뱅크 운영기관 5개소로 확대, 촘촘한 채용서비스 제공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체인력뱅크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체인력뱅크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9일 목요일부터 11월 17일 금요일까지 한달 간이다. 정부안 기준 내년도 관련 예산은 30억 원으로 추산된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대체인력 채용지원서비스 운영기관' 공모 소식을 공고했다. 

대체인력 채용지원서비스는 근로자가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등 모성보호제도를 활용하는 경우 해당 업무를 대신할 인재의 채용을 알선, 지원하는 서비스다.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기업 부담을 경감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대체인력을 제공하는 채용알선서비스로, 내년부터 '인재채움뱅크(현 대체인력뱅크)'를 확대해 '인재채움 일자리 전용관' 사업을 신설하고 관련 예산도 올해 14억 4000만원 수준에서 30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공모는 '인재채움뱅크' 운영기관과 '인재채움(대체인력) 일자리 전용관' 운영기관 공모 등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인재채움뱅크는 올해 3개소 운영에서 2024년 5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더욱 촘촘한 채용알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 경기, 경상, 전라(제주 포함), 강원 및 충청권에서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운영기관은 기업에 적시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는 경력 및 희망직종을 고려한 취업알선과 기초 소양 교육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4215명의 대체인력을 지원했다.

‘인재채움(대체인력) 일자리 전용관’은 인지도가 높은 대형 민간취업포털에 대체인력 일자리 전용공간을 설치하여 구직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일자리 정보 제공 서비스로서 3개소를 선정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내년부터 6+6부모육아휴직제 도입 등으로 모성보호제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이에 따른 업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제도를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체인력지원금 등 비용지원과 함께 대체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워하는 기업에 대한 채용지원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모성보호제도 활용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