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첫날부터 접속 안돼 불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첫날부터 접속 안돼 불편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10.28 0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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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몰려 '먹통'현상 발생...접속자 수 예상 못했나
장비 추가 등 문제로 신속한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금 신청 홈페이지 화면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금 신청 홈페이지 화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손실 보상금 신청이 첫날부터 접속 불량 등을 일으켜 불편을 낳았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손실을 제도화하여 보상하는 지원금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 기간 동안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체 80만 곳이다.

이들에게 지원될 금액은 총 2조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신속보상 대상은 77%인 62만 곳으로 확인됩니다.

신속보상은 신청 첫 사흘간 매일 4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에 받을 수 있다.

어제는 사업자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대상자들이 신청을 하는 첫날이었는데 본인 확인 단계부터 진행이 되지 않아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자가 10만 명에 이른다는 메시지가 뜨거나 1시간 이상 대기 시간을 거치고도 신청 절차조차 밟지 못해 원성을 산 것. 특히 신청자 대다수가 식당, 카페 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많아 영업에 차질을 낳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초 예상보다 신청자가 너무 많이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핸 장비 추가 등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 신속한 대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업자번호 짝수자리 신청자인 이틀째에도 접속 불량이나 입력 오류등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보상금 신청은 나흘간 홀짝제로 운영되고, 오는 31일부터는 사업자번호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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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ㄸㆍ한방 2021-10-28 10:17:40
띠발 우리받지맙시다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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