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자 소상공인 대상 대출지원 프로그램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오늘부터 중신용 소상공인 대상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취급하는 은행이 3곳 더 추가된다. 도이에 신청 5부제는 해제돼 날짜 관계 없이 신청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이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이 추가돼 기존 8곳(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부산·대구은행)에서 11곳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혼잡을 막기 위해 운영된 신청 5부제가 종료돼 전일신청으로 변경된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코로나19 방역지원금을 받은 중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개인신용평점 745∼919점)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 한도의 대출을 1% 초저금리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미크론 확산과 길어지는 방역대책에 생계 유지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신청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대출신청 화면에 접속하거나 개인신용평점, 방역지원금 수급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앱으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국세청 '홈택스'나 정부24 앱에 개인 공인인증서를 사전에 등록하면 더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는 달리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 모두 신청 가능하다. 두 개 자금을 모두 이용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영학 중기부 기업금융과장은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신속히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며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1금융권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