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혁신창업 지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중기부, 소상공인 혁신창업 지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3.2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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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지역에서 교육생 500명 모집
창업자 수준과 창업형태에 따른 이원화 운영
소상공인 혁신창업 지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개요
소상공인 혁신창업 지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개요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혁신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2022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약 500여명이며 모집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부터 체험실험,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점포체험 위주의 획일적인 실습과정에서 벗어나 창업자 수준과 창업형태에 맞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위해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초기형과 완성형으로 이원하해 초기형은 전일교육을 통한 기업가 정신 제고와 사업 아이템 기획 지원을, 완성형은 제품과 서비스, 포장 등의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원하는 경우 파트타임 참여도 가능하다.

창어형태별 교육과정도 공간기반 창업과 비공간기반 창업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공간기반 창업은 점포기획과 체험 후 실제 공간구축 지원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비공간기반 창업은 시제품 제작과 시장검증 등을 지원한다.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소진기금 융자 최대 1억원, 소상공인 상담, 클라우드 펀딩 및 쇼케이스데이 참여기획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어 이마트와 공동 지원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 벼룩시장 운영, 실시간 방송판매 등의 다양한 후속 연계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별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운영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의성과 자신만의 콘텐츠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2030 세대 창업이 늘고 있다"며 "이들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과 신제조업의 혁신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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