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투자 진행하면 정부가 후 연계 지원해 투자 확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8월 1일 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연합체를 최종 선정하고 미래 거대 신생 기업 양육에 박차를 가한다.
확대 팁스란 민간 운영사(연구개발전문회사 + VC 연합체 컨소시엄)가 확대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 연계해 지분 투자와 출연기술개발을 병행 지원하는 제도다.
운영사에 3년 단위 사업권을 부여해 전문성을 쌓을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 촉진을 위해 2021년 8월 신설됐다.
지난해 11월에는 1기 운영사 5개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5개가 추가 되면서 올해부터 10개 운영사 체제로 운영된다.
2기 운영는사는 6월 17일까 접수된 총 15개 컨소시엄 중 투자, 기술개발 및 국제적 지원 역량을 단계적으로 평가해 우수 연합체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 3단계 검증과정이 이뤄졌으며 벤처투자사의 투자역량과 발굴 안목, 연구개발전문회사의 기술개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연합체 내 연구개발전문회사와 벤처투자사간 유기적인 협업역량과 귀우험 및 고성과 사업 수행능력, 지방소재 지원 역량 등을 주요하게 평가했다.
2기 운영사 연합체로는 ▲대덕벤처파트너스, 롯데밴처스, 유에이드,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내비온, 디티앤씨 ▲아주IB투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의원, 한국기술벤처재단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엔브이씨파트너스, 전략컨설팅집현 ▲캡스톤파트너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운영사가 기술 기반 유망기업은 선별하여 발굴하면 선행 투자를 거쳐 정부가 연계 투자를 통해 기업선별-연구개발-사업화-세계 진출까지 전주이게 걸쳐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운영사별 지원성과와 운영실적에 따라 기업 추천권을 차등 부여해 운영사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성과를 점검해 단계적으로 운영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운영사 선정에 다수의 연합체가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쏠렸다"며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투자기반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8월 말에 최종 선정도니 운영사와 협약을 거쳐 기술개발지원 방향과 투자비법, 전문분야 경험 등을 운영사 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확대 팁스 프로그램에 본격 합류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