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내외 환경변화에 의한 창업·벤처 리스크 선제 대응나서
중기부, 대내외 환경변화에 의한 창업·벤처 리스크 선제 대응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8.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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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위험(리스크) 대응 티에프(TF) 6차 회의 개최
전문가 발제 등 벤처투자 관련 위험과 향후 대응방향 논의
중기부가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위험 관리를 위해 TF 6차 회의를 열었다.
중기부가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위험 관리를 위해 TF 6차 회의를 열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기업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TF 6차 회의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갖고 관계자들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위험 대응 티에프는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신속히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 출범했다. 

현재까지 다섯번의 회의를 통해 금융, 소상공인,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 대응 방안을 점검헀으며 이번 6차 회의에서는 주로 금리 인상과 부정적 경기 전망이 창업, 벤처기업의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등에 논의했다.

회의에는 창업기획자 대표와 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등 전문가와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올해 벤처투자 시장은 상반기 벤처투자액 펀드 결성액이 최초로 4조원을 돌파했지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高)' 위기로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와같은 대내외 경제 여건에 따른 벤처투자와 창업호나경에 대한 위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고 토론했다. 

먼저 창업·벤처 업계 관계자들은 민간투자 위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태자금 등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중지를 모았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에 댛나 지원 강화가 절실하도 의견을 더했다. 

또한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최소 규제 적용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조주현 차관은 "대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혜를 모을 시기"라고 강조하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기업위험 대응 티에프를 통해 제조 중소기업, 지역기업 등 다른 분야의 위험을 선제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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