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철회...직접고용으로 복직 약속
신라대,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철회...직접고용으로 복직 약속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6.1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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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28명, 한국노총 소속 9명 등 직접고용
정년 65세까지 보장...114일간의 농성 끝 합의
신라대학교 홈페이지 이미지
신라대학교 홈페이지 이미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청소노동자 집단해고로 논란을 낳았던 부산 신라대학교가 직접고용에 합의했다.

신라대와 민주노총 부산일반노조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대학본부에서 4개월간 농성을 이어간 청소노동자들을 직고용하기로 합의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직접고용으로 채용된 청소노동자들은 65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  당초 신라대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일부 청소노동자를 해고해 다소 비난을 받았으나, 이를 수용해 전체 청소 노동자를 재고용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28명과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 9명 등이 직고용을 약속받았다. 당초 신라대로부터 해고당한 청소노동자는 51명이었으나 농성 중 포기한 이들은 복직에서 제외됐다.

직접고용 된 이들은 차후 순차적으로 일터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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