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 28] 주 소개직종(Item)별 특징2- 생산직
[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 28] 주 소개직종(Item)별 특징2- 생산직
  • 편집국
  • 승인 2021.12.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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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은 건설인력, 식당·파출인력과 함께 많은 소개소의 주요 아이템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공단주변에 밀집하는 경향
어느 지역에서나 인력수급 가능하여 대도시에도 꽤 많은 업체 성업중
공단지역 소재 업체는 단순 소개와 함께 아웃소싱 겸하는 경우 많아
거래처 개발이 쉽고, 아웃소싱기업의 서브(하청)도 많아 정착하기 쉬운 편
직원 없어도 되고 사무실 위치도 구애받지 않아 1인기업으로 자리매김 가능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국장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국장

생산직은 건설인력, 식당·파출인력과 함께 많은 소개소에서 주요 아이템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성상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공단주변에 밀집되어 있고, 많은 지역은 직업소개소와 아웃소싱업체가 500개 이상 있는 곳도 있습니다. 공단지역 이외에 어느 지역에서나 인력수급이 가능하다 보니 서울 같은 대도시에도 꽤 많은 업체가 성업중입니다. 

공단지역에 소재한 업체들은 단순 소개와 함께 아웃소싱을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래처에서 출퇴근과 이직관리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아웃소싱과 연계가 됩니다.

사무실 구조도 근로자들이 와서 대기할 수 있는 장소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건설인력처럼 일당이나 주급 희망자가 꽤 있어 가지급을 해주기도 합니다. 출퇴근을 위해 승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버스를 운영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혼자서 운영할 경우 경쟁력이 떨어져 직원 몇 명 정도는 고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생산직 채용의뢰서 샘플 : 리크루트센터 제공]

의뢰 업체명

업체명 : OOO 담당자:

근무 업체 및 회사위치

경기도 안성시 미양산업단지/ 도급직원

면접시간/기준/장소 등

평택시 지제동 OO빌딩 2(지제역 도보 2분거리)

09:00~17:00 수시면접

생산품/서비스

OO반도체 디스플레이 세정 및 포장

업무내용 및 근무자세

입고/세정/포장/출하 => 입식근무

자격조건/외국인(비자)/동반여부/나이/군필등

20~43(미필가능, F비자 교포가능: 국적 상관없음)/ 동반입사 가능

근무형태/교대형태

주간고정

근무시간

8:30~17:30(잔업시간은 업무량에 따라 상이, 3~4회 잔업)

근무복장

세정(세정복), 포장(방진복)

급여일

매월 15

급여

시급 :최저임금/ 평균 기본급 300만원(상여포함)+잔업수당

상여금/인센티브

상여금: 350%

수당

잔업수당, 특근수당, 야간수당 등(법정 모든 임금 및 수당 적용)

조식/중식/석식

중식/석식 제공

기숙사/인원/비용

기숙사(남성만 가능): 2인실~4인실/11~20(방마다 차이 있음)

당일입주 가능

통근버스/노선표(별첨)

안성 OO 기숙사에서 도보 3분거리 위치

제출서류/지참물

신분증 및 외국인등록증

기타사항1

통근버스 이용시 회사까지 10~ 15분 소요

기타사항2

자체면접: 아웃소싱 회사에서 면접 후 배치

채용수수료*

지급기간

5일이상 근무로 급여 발생시 20만원 => 5일후 청구

/ 2개월 만근시 30만 추가지급

생산직 수익은 아웃소싱과 겸하는 경우는 매월 용역비(기본급+시간외수당+연차수당+퇴직적립금+4대보험료+장애인분담금+관리비+이익금+부가세 등)에서 관리비와 이익금으로 운영하는 경우와 순수하게 채용대행 수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용역비 형태는 매월 정액의 금액을 받아서 관리비·이익금(5% 내외)로 운영하는데, 이는 직업소개라기 보다는 아웃소싱 중심이라 초보자는 쉽지 않습니다.

순수한 소개는 1인당 소개수수료가 적게는 10만원 1회~3회(매월 만근기준), 많게는 30~50만원 1회~6회 정도입니다. 그리고 근무일수 X 수수료, 매월 급여 X 정액수수료 비율을 근무하는 동안 지급하기도 합니다.

수수료를 구직자한테 받는 경우도 꽤 있는데, 보통 구인처를 소개해 주고 10~15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하지만 직업안정법은 구직자에게 수수료를 임금의 1%이하로 받도록 하고 있어 위법입니다. 대상은 외국인이 많지만 요즘엔 외국인도 한국법을 잘 알아 수수료를 많이 받을 경우 신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구직자에게 받는 소개소 면면을 보면 영세하고 영업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약자인 구직자에게 수수료를 받아 영위하고, 구인처엔 무료로 수급을 해줘 거래처를 확보하려는 업체입니다.   

생산직은 상대적으로 거래처 개발도 어렵지 않은 편이고 기존 아웃소싱기업이나 소개소에서 서브(하청)를 구하는 사례도 많아 정착하기 쉬운 편입니다. 서브를 구하는 정보는 네이버 카페 중 ‘아웃소싱을 사랑하는 모임’에 가입하면 거의 매일 몇건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력수급을 위해 광고만 꾸준하게 해도 다양한 기업에서 인력수급 의뢰가 있는 편입니다. 직원을 두지 않아도 되고 사무실 위치에도 구애받지 않아 부지런히 활동할 수 있으면 1인기업으로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물량이 꾸준하지 않고 단발성 오더가 많다는 점입니다. 일이 많을 때는 수입이 되지만 물량이 없을 때는 수입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워낙 경기를 타다 보니 우량 거래처를 몇 군데 확보하고 있어도 한순간에 오더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단지역이 아닌 타지에서 생산직 중심으로 운영하려면 타직종과 적당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좋습니다. 
     
서브업체로 일할 경우 아웃소싱 기업과 소개소 중엔 수수료를 떼 먹는 먹튀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효상 국장 주요 경력]
∎ 100만인 일자리 찾아주기 협동조합 이사장
∎아웃소싱타임스 취재국장(현)
∎리크루트센터(구: 백만인취업센터) 대표(현)
∎네이버·다음 카페/세리 포럼: 아웃소싱을 사랑하는 모임 운영자
∎직업소개소·아웃소싱·용역 창업세미나 운영(2013년~현재)

[주요 저서]
∎대통령에게 드리는 이태백의 절규
∎아웃소싱 우수사례집(지식경제부 출간/공저)
∎NCS 직업기초능력 10대역량 이론 및 필기(공저)
∎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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