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 31] 주 소개직종(Item)별 특징5- 서치펌(헤드헌팅 사무실)/사무직 채용대행
[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 31] 주 소개직종(Item)별 특징5- 서치펌(헤드헌팅 사무실)/사무직 채용대행
  • 편집국
  • 승인 2022.01.13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치펌(헤드헌팅 사무실)도 직업소개업 허가 받아야
지방 보다는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성업 중
서치펌 성공요소는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국장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국장

국내서치펌은 유료직업소개업으로 등록(허가)되고 별도로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서치펌으로 등록된 업체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0개소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치펌 중 반수 이상인 55%가 다른 중복된 직업소개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서치펌의 업무는 주로 기업에서 의뢰를 받아 적합한 인력을 발굴한 후 1차 인터뷰를 통해 검증하여 기업에 소개하는 것으로서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찾아 기업과 지원자 간 근무 조건 조율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때 수익은 소개한 구직자가 기업에 합격하면 근무조건(연봉)에 준하여 15~25% 정도의 수수료를 기업에서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는 컨설턴트는 직업상담사 같은 특별한 자격증을 소유하기보다는 주력으로 소개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해당 산업 및 직무 분야의 이해도와 네트워크 형성,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사업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서치펌의 평균 근로자는 11.0명이고 정규근로자는 10.6명, 비정규근로자는 0.4명으로 조사된 연구 자료가 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적은 규모가 다수입니다. 

그리고 정규직 헤드헌터 보다는 실적 기반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프리랜서형 헤드헌터가 많은 편입니다. 프리랜서형 헤드헌터는 고정비를 많이 받고 인센티브를 적게 받는 패턴과, 고정비를 적게 받고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 패턴으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고정비와 인센티브 비율은 2:8 ~ 8:2 구간까지 다양합니다. 

서치펌의 헤드헌터 당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스타급 헤드헌터는 매달 몇 건씩 성사시키기도 하지만, 다수의 헤드헌터는 몇 개월에 1건 성사될 정도로 실적이 낮은 편입니다. 

서치펌은 도입 초기 개념과는 다르게 일정 기간 이상의 경력(5년 이상)을 가진 중역, 경영진(executive)을 대상으로 헤드헌팅 업무를 추진하는 전문 서치펌 업체가 국내에서 활성화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서치펌으로 분류되는 업체 대부분은 중역의 구인·구직을 담당하는 헤드헌팅 보다 스태프를 충원하는 채용대행 기능을 담당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일반 채용대행과 크게 구분이 안가는 형태다 보니 주임~차장급 정도의 일반 사무직을 주 소개직종으로 하는 소개소들이 서치펌이라고 활동하기도 합니다. 

사무직 채용대행 수수료는 헤드헌팅 수수료에 준하여 연봉의 5~10% 정도를 받기도 하고, 정액으로 50~200만원 정도를 받기도 합니다.  

[이효상 국장 주요 경력]
∎ 100만인 일자리 찾아주기 협동조합 이사장
∎아웃소싱타임스 취재국장(현)
∎리크루트센터(구: 백만인취업센터) 대표(현)
∎네이버·다음 카페/세리 포럼: 아웃소싱을 사랑하는 모임 운영자
∎직업소개소·아웃소싱·용역 창업세미나 운영(2013년~현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