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소개소 창업가이드 35] 인력수급 방법2: 취업사이트 활용
[직업소개소 창업가이드 35] 인력수급 방법2: 취업사이트 활용
  • 편집국
  • 승인 2022.03.07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사이트는 사무직 등 화이트 칼라 소개와 아르바이트 등 블루 칼라 소개로 대별
인력수급 효과와 광고비는 비례관계, 광고 쿠폰은 건별 구입 보다는 100건 이상 구입이 경제적
창업초기부터 인력수급 위한 충분한 광고비 집행이 사업성공의 관건
인력수급에 돈 안드는 방법 찾아 헤매지만 결국은 유료광고로 회귀
포털사이트, SNS 광고는 장기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높은 비용이 부담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국장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국장

우리나라 취업사이트의 특징은 사무직, 엔지니어 등 고급인력 중심의 화이트 칼라(White-Collar)와 일용직, 생산직, 아르바이트 중심의 블루 칼라( Blue-collar)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사이트와 분야별 전문인력을 소개하는 전문사이트로 나누어 집니다. 아래의 표는 우리나라의 주요 취업사이트 주소와 주요소개 분야입니다.

인력수급 방법은 다양하지만 모두가 효과가 있지는 않고, 효과가 있는 방법은 비용이 많이 듭니다. 즉각적이고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은 취업사이트 유료광고인데 광고비가 많이 드는 편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도 유료광고를 하지 않으면 인력수급이 안되어 무조건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비용을 줄이려면 광고쿠폰을 건별로 구입하지 말고 300건, 500건 단위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광고 노출횟수가 4~8배까지 높고 할인을 40%선 까지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이기 때문입니다. 채용광고 사이트는 3~4개 복수로 사용하게 되는데 300건 이상 쿠폰을 구매하게 되면 비용은 500만원 내외가 들어 갑니다. 

보통 베테랑들은 1년에 2000~3000만원을 투자하여 3~4개 사이트의 광고쿠폰을 구매해 놓고 6개월 ~ 1년정도 사용합니다. 

광고 구매는 초기에는 일이 들어오는 걸 보고 단가가 비싸더라도 건별로 구매를 하다가 일이 꾸준히 연결되어 광고를 지속적으로 올려야 되는 시점에서 대량구매하는게 효율적입니다.

인력수급관련하여 사업초기에 유의해야 할 사항은 광고비를 아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창업자 다수가 경험이 부족한 탓으로 확실한 방법인 광고로 수급을 할 생각을 못하고 돈 안드는 방법을 찾아 다니는데, 돌고 돌아 결론은 유료광고입니다. 

실제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베테랑으로 자리 잡은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광고비 아끼지 마라’입니다. 
직업소개업을 하면서 보게 되는 재미있는 현상 하나가 광고비와 광고효과(수급률)의 상관관계입니다. 광고비와 수급률의 상관관계가 비용이 적게 투입되면 정비례에 못 미치다가 비용을 추가 투입하면 어느순간 정비례 수준이 되고, 비용을 일정수준 이상 높이면 수급률이 정비례 보다 2배, 3배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예를들면 광고비를 10만원 이하로 쓰면 회수되는 소개 수수료가 없거나 10만원 남짓인데, 광고비를 100만원으로 높이면 수수료 수입이 200~300만원 수준으로 올라가고, 500만원을 투입하면 수수료 수입이 1500~3000만원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한번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광고비를 아끼지 않게 됩니다. 거의 확실하게 통계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는 겁니다. 

필자도 상시적으로 이런 현상을 접하보다 보니 이제는 교육 수강생이나 자문을 받으러 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자신있게 ‘광고비 아끼지 말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료취업사이트 중 직업소개소에서 자주 활용하는 곳은 알바몬, 알바천국, 벼룩시장, 교차로 등 아르바이트·블루칼라(blue collar:작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모집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취업사이트]

사이트명

홈페이지

주요 소개분야

잡코리아

www.jobkorea.co.kr

전분야, 사무직 등 고급인력

커 리 어

www.career.co.kr

전분야, 사무직 등 고급인력

인쿠르트

www.incruit.com

전분야, 사무직 등 고급인력

사 람 인

www.saramin.co.kr

전분야, 사무직 등 고급인력

스카우트

www.scout.co.kr

전분야, 사무직 등 고급인력

미디어잡

www.mediajob.co.kr

언론, 방송, 광고, PD, AD, 연출, 편집, 카메라, 촬영, 작가, 기자, 아나운서, MC, VJ

디자이너잡

www.designerjob.co.kr

디자이너: , UI/UX, 편집, 광고, CG, 퍼블리셔, 포토샵, 일러스트, 모션그래픽, CAD, 시각, 패션디자인

RND

www.rndjob.com

이공계 전문분야

건설워커

www.worker.co.kr

건축, 토목, 인테리어 분야

샵마넷

www.shopma.net

매장관리 판매직 (shopstaff )

메디컬잡

www.medicaljob.co.kr

의료분야

어카운팅피플

www.accountingpeople.co.kr

회계 분야

텔레잡

www.telejob.co.kr

텔레마케팅분야

벼룩시장

www.findall.co.kr

구인구직 포함한 생활정보

교차로

www.icross.co.kr

구인구직 포함한 생활정보

알바몬

www.albsmon.com

아르바이트, 일용직, 생산직 등 블루칼라

알바천국

www.alba.co.kr

아르바이트, 일용직, 생산직 등 블루칼라

워크넷

www.work.go.kr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공공 취업사이트

고령자 워크넷: senior.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 know.work.go.kr

직업훈련정보망: www.hrd.go.kr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eps.go.kr

해외채용정보: www.workljob.or.kr

장애인고용포털: www.worktogether.or.kr

한국전문대학협의회

www.kcce.or.kr

전문 대학교 학과 사무실, 취업지원센터 정보

(참고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

www.kcue.or.k

대학교 학과 사무실, 취업지원센터 정보

(참고용)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파워링크 등 유료 마케팅은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관리와 인력풀 구축에 도움이 됩니다. 유료 마케팅은 특정 단어를 선택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이 대표적으로 단어별로 단가가 천차만별입니다. 비용은 클릭당으로 단가 만큼 비용이 늘어나는 구조라 효과는 없이 지출만 늘어 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취업사이트나 유료 마케팅 외의 인력수급 방법은 결국 보조수단입니다. 이를 주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성과도 낼 수 없고 시간만 낭비할 공산이 큽니다. 

물론, 특정 소개소의 인지도에 따라 입소문마케팅이나 소개로도 인력수급을 잘 해내고 있는 사례도 꽤 있긴 합니다. 하지만, 20~30년 지역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던 직업소개소들이 몇 개월 사이에 고객을 다 뺏기는게 요즘 세태입니다. 광고물량을 쏟아 붓는 신규업체를 당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취업사이트엔 모집공고 서비스외에 인재열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재열람서비스는 구직자가 등록한 이력서를 유료로 열람할 수 있어 채용대상 구직자에게 직접연락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어느정도 스펙이 적합한 대상을 골라 연락을 취하게 되는데 매칭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연락을 받는 구직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회사를 소개해 주겠다고 쉬지 않고 연락이 오므로 대부분 스팸으로 치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