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기대되는 '실버산업'...강남대, 고령친화기업 취업연계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
급성장 기대되는 '실버산업'...강남대, 고령친화기업 취업연계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5.2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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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고령층 진입으로 고령친화산업 성장 예측
디지털전환에 따른 고령친화산업 인력의 신규 전문성 요구
7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82시간 교육...6월 10일까지 모집
2021년 고령친화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 예비취업자 과정 수료식 현장.
2021년 고령친화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 예비취업자 과정 수료식 현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고령친화기업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관련 일자리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요양 등 돌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 및 여가산업 서비스 등이 기존의 서비스 모델에서 탈피하여 디지털 기술과 융·복합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산업 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고령친화산업 분야에 취업까지 연계한 교육과정이 운영돼 눈길을 끈다. 

강남대학교는 '2022년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예비취업자 교육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분야 기업에 취업할 의욕이 있는 20대~60대 예비 취업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최근 베이비붐세대의 고령층 진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친화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문 인재 양성 교육으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망한 고령친화산업 종사자 수요예측에 따르면 6대 고령친화 핵심산업이(요양, 용품, 식품, 정보, 교육, 여가산업) 오는 2025년 각 산업별로 종사자 규모가 적게는 18.1%에서 많게는 87.2%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고령친화산업이 효과성 제고와 품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융·복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 일자리가 다수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중 고령친화산업 디지털 기반 6대 분야에서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할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될 전망이다. 

강남대학교의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예비취업자 교육과정은 이와 같은 사회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비취업자 과정은 7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22시간의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산업 관련 이론교육과 160시간의 기업 직무체험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고령친화산업과 전망을 시작으로 제론테크놀로지,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 법 등 이론 교육과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4차산업혁명시대의 고령친화산업의 직업 윤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기획 프로세스, 고령친화산업의 의료 및 헬스케어 등을 다룬다. 

또 시니어라이프 비즈니스 트렌드, 고령친화 O2O 서비스 기획, 고령친화 구독 서비스 기획 등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직무체험 매칭데이와 직무체험 공유 및 멘토링, 최종 성과공유회를 포함한 다양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 192시간 중 70% 이상 출석하는 경우 국비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직무체험비도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세한 사항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예비취업자 과정 모집은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2022년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예비취업자 교육과정 모집 포스터
2022년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예비취업자 교육과정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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