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차별없는 일터 위해! 직장 내 갈등 예방 무료교육 제공
[노동뉴스] 차별없는 일터 위해! 직장 내 갈등 예방 무료교육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8.1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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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고용차별없는 일터 위한 신규 교육 운영
차별없는일터지원단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에서 제공
노사발전재단이 직장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직장인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비정규직 고용사업장의 직장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신규 교육을 제공한다. 무료교육은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https://nosaedu.kacnet.co.kr)’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해당 교육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높은 비중과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증가로 사업장 교육 수요가 높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지난 2020년 5823건에서 2021년 7774건, 2022년 781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고용차별 예방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으로 구성된다. 기존 강의식 방식과 달리 강사 2인이 기본 개념과 사례, 예방대책등을 대담 형식으로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에서는 2020년부터 비정규직의 개념, 차별예방 사례, 임금·근로시간 관리,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고용상 성차별 시정제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900여 개 사업장의 임직원 9,800여 명이 이용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고,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비정규직 고용사업장의 임직원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아울러 재단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 검색어 ‘차일단’)에서 고용차별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카드뉴스, 웹툰,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8월 20일까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직장 내 차별 및 괴롭힘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갈등 예방의 노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노동환경의 조성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재단은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6개 지역에서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차별 교육이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88-2089로 문의하면 가까운 지역의 차별없는일터지원단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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