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250원→1400원 인상
[생활뉴스]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250원→1400원 인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10.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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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150원 인상...인상 전 구매한 정기권은 사용 가능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800원·500원으로 늘어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된다.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8년 만에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이에 오는 7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은 현재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지난 2015년 6월 1250원으로 인상된 후 8년간 인상 없이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시장 물가에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 요금까지 인상되며 서민 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요금과 어린이 요금도 각각 80원·50원 인상되어 800원과 500원으로 운영된다. 10Km 초과시 부과되는 추가운임 비용은 변동 없이 동일하다. 

이번 지하철 요금 인상은 서울시와 인천시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동시에 추진한다. 

요금이 인상되기 전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효기간 이후에는 조정된 운임비용으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에 사둔 1회권은 반환해야한다. 

한편, 수도권 전철 이용객을 위한 '광역철도 여객운송 약관'도 개정된다. 이에따라 마지막 열차가 30분 이상 지연되면 지급하던 대체교통비는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되며 운행 중단과 지연으로 '미승차 확인증' 발행에 따른 운임반환 기간은 7일에서 14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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