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뉴스] 폴리텍대학, 중장년·여성 재취업훈련으로 취업률 60% 돌파
[재취업 뉴스] 폴리텍대학, 중장년·여성 재취업훈련으로 취업률 60% 돌파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3.22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중년특화과정, 여성재취업과정 통해 기술분야 이·전직 지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운용, 자율주행자동차 등 디지털 역량 강화도 주력
폴리텍대학의 신중년특화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이 60%가 넘는 취업률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폴리텍대학의 신중년특화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이 60%가 넘는 취업률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의 재취업 훈련으로 신중년 및 경력단절여성 다수가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중장년과 여성 재취업훈련 내실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훈련생 및 수료생과 간담회를 통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폴리텍대학은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훈련으로 ‘신중년특화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훈련 규모는 올해 기준 각각 2550명, 1700명 수준이다. 3~6개월 맞춤형 훈련 성과가 취업 성공 사례로 이어져, 지난해 상반기 수료생 취업률은 신중년특화과정이 62.8%를, 여성재취업과정이 63.9%를 기록했다.

간담회에 앞서 임 이사장 직무대리는 지능형에너지설비과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소방설비시스템 등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운용 실습을 체험했다. 

이후 임 이사장 직무대리는 신중년특화과정, 여성재취업과정 훈련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훈련 참여 소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수료생들도 참석해 대기업 재무팀이나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다 설비 전문기술을 익혀 시설관리 주임으로 재취업하고, 기능장 등 상위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성공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서울정수캠퍼스에는 현재 신중년특화과정 81명, 여성재취업과정 41명 등 122명이 기술 분야 이·전직을 꿈꾸며 상반기 재취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50대(44.3%)와 대졸자(64.8%)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임 이사장 직무대리는 간담회에서 “재취업훈련 확대와 내실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경력설계, 직업훈련, 재취업 통합지원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중장년과 여성의 성공적인 도전을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자격 취득과 취·창업 등 목표한 바 달성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훈련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정수캠퍼스는 지능형에너지설비과, 미래형자동차과, 전기과 등 3개 학과를 개편한다.

올해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운용, 자율주행자동차, 정보기술(IT)융합전기설비시공관리 등 전통산업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훈련을 제공한다. 

폴리텍대학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변화하는 직무역량 등을 습득하도록 해 중장년의 재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