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중장년과 경단녀 등 취업 성과 높여
워크넷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중장년과 경단녀 등 취업 성과 높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1.11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일자리 매칭 서비스 이용한 취업자 수 5만 7844명
기업이 구직자에 입사를 제안한 건수도 3배 이상 늘어
워크넷 홈페이지 메인화면 갈무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워크넷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한 취업실적이 2020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는 구인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워크넷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 신청을 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강화기 위해 ▲알고리즘 고도화 ▲이용자 접근성 제고 및 기능개선 ▲유관기관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구직자의 통근거리를 고려한 일자리 추천 등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정확도를 제고하고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을 도입하였다. 

또한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취업알선 업무에 AI 매칭 서비스를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높였다.

이 결과 2022년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취업자는 5만 7844명으로 전년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인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구직자에게 입사를 제안한 건수도 2021년 9344건에서 2022년 3만 4697건으로 3배이상 크게 늘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하여 취업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워크넷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서비스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공모전에는 총 32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총 1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50대 구직자의 사례가 선정됐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워크넷「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청년, 중‧장년 등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일자리 관련 정볼르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