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위해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위해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6.0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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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교육부, 고용부, 중기중앙회 MOU 체결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중소기업 일자리 연결 강화 목적
청년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발표 및 협약식 개최
협약식 세부 일정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고용시장 사정에 따라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네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먼저 우수 중소기업의 청년 일자리 정보에 대한 상호 공유 강화를 위해 ▲각 기관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 노력 및 POOL 상호공유 ▲중소기업 인식개선 지원‧협력을 통한 청년 구직자의 중소기업 인력유입 촉진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플랫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보연계와 홍보 등에 협력한다.

또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해 ▲ 각 기관의 중소기업 대상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협력 추진 ▲청년들이 선호하는 구인기업 발굴과 중소기업‧구직자 간 매칭 ▲직업계고 현장 실습기업 발굴과 지정 ▲스마트 제조기업 고용촉진을 위한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 ▲청년 구직자의 우수 중소기업 일경험 기회 확보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향후 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세부 이행을 위해 협의사항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일자리 83%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과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 부처가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고졸 및 청년 구직자들을 더욱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부는 고용부와 중기부 등과 함께 고용시장과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일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과 일할 사람이 필요한 중소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하여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고용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청년 일자리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교육부, 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의 주역으로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정책적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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