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챗봇 서비스 뿐 아니라 기업에서의 문서 및 업무 관리 툴로 성장할 준비 마쳐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AI 스타트업 벨루가(대표 이상연)가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인 메이크샵에 챗GPT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이크샵은 온라인 쇼핑몰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쇼핑몰 웹사이트제작부터 판매, 홍보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
벨루가(VELUGA)는 2021년 5월 설립된 AI 기반 콘텐츠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문자 인식, 배경 제거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웹툰 및 커머스 콘텐츠의 번역 제작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벨루가가 제공하는 AI 챗봇 제작 서비스는 AI기술을 사용해 손쉽게 기업 챗봇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메이크샵은 소규모 셀러부터 중견 기업이 고객 상담 운영 업무를 안전하고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벨루가의 AI 챗봇 제작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벨루가 AI 챗봇 제작 서비스는 사용자가 벨루가 대시보드에 원하는 문서를 업로드하거나 인터넷 링크를 삽입하면 이를 자동으로 학습하고 고객이 묻는 질문에 자동으로 알맞은 답을 한다. 그 과정에서 챗봇의 성격이나 응답 방식 및 언어 까지도 모두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도 적용된다.
또한 벨루가 챗봇에 업로드한 모든 문서와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보관돼 높은 보안성을 보장하는 안전성까지 갖췄다.
이상연 벨루가 대표는 “현재 메이크샵에서 지원하는 기능뿐 아니라, 임베디드 링크 공유, 100여개의 언어 지원, 일반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문서 보안 기술 적용 등 고객지원서비스 영역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의 문서 및 업무 관리 툴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의 목적에 맞는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