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구조조정 통해 비용절감
서울보증, 구조조정 통해 비용절감
  • 승인 2002.07.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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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사장 박해춘)이 최근 자산관리공사에 공적자금 4천21억
원을 상환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한 아웃소싱에 박차를 가하면서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다.

이번 상환으로 서울보증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 1조
6천6백61억원중 1조3천1백15억원을 상환해 상환율이 78.7%로 높아졌
다.

회사측은 강력한 구조조정과 자구노력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미수채
권을 회수함으로써 공적자금 상환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보증의 전신인 대한보증과 한국보증은 지난 97년 이후 보증사채
에 대한 대지급 과정에서 유동성이 악화되자 미수채권을 매각하는 방
식으로 자산관리공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었다.

서울보증은 당시 자산관리공사와 매각 채권을 서울보증에서 되사기로
하고 약정을 맺었었다.

회사측은 보증보험사가 구상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점을 고려, 미
수채권을 헐값에 팔기보다는 환매조건부로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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