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관광 과학기술 정보기술 등으로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대한상의와 한국의 대한상의 격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7
일 중국 베이징의 CCPIT 회관에서 두 나라 기업인 12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한ㆍ중 민간경제협의회 제7차 합동회의"를 열고 4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해 발표했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양국 협력 분야가 금융 보험 관광 통신 전력 과
학기술 건축업 항공업 해운업 등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데 인 식
을 같이하고 민간기업간 산업기술 교류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
혔다.
또 두 나라 사이 무역마찰과 한국의 중국 투자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은 한국이 베이징올림픽 관련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을 계기로 한국에서 일고 있는 중국붐과 중국의 한류열풍 등을 지렛
대삼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신태용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도 이제는
대한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때가 됐고 양국간 무역투자 애로사항
에 대한 양국 업계간 대화창구를 산업별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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