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5%, 10년뒤 창업 희망
직장인 45%, 10년뒤 창업 희망
  • 승인 2002.05.18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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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이 10년뒤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사이트 휴먼피아( www.humanpia.com)가 직장인 1392명을 대
상 으로 "10년 후의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17일 밝힌 결
과 " 창업을 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의 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프리랜서로 일한다(20%)"는 응답이 많았으며 "직종을 바꿔
새로운 직업을 갖는다(12%)", "같은 직종으로 이직해 회사생활을 한
다(10%)", "은퇴 후 취미 생활을 한다(8%)"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이같은 조사는 채용정보사이트 스카우트( www.scout.co.kr)가 최근 직
장인 27 91명에게 "30대 이후에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
문을 던 진 결과 응답자의 70.5%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직장과 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5.
5%가 &quo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만족하지 못한다"와 "매우 불만족스럽
다"는 각각 29.1%와 24.5%에 달했다.

그러나 "지금 근무하는 회사에 계속 다닌다"는 대답은 5%에 불과해 직
장인들이 잦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장 안정성에 뿌리깊은 의구심 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과 함께 구직자들도 창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가 구직자 2959명을 대상으로 "취업이 어렵다면 창업할 의향
이 있는가"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8%가 "창업할 의향
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한다면 어떤 분야를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
9%가 "외식업"이라고 답했으며 "서비스업(25%)", "인터넷 관련업(16.
3%)", "판매업(13.8%)"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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