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들 앞다퉈 콜센터 확대
생보사들 앞다퉈 콜센터 확대
  • 승인 2002.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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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앞다퉈 고객상담기구인 콜센터 규모를 대폭 확대하
고 있다.

최근 생보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종전 설계사 중심의 판매방식에
서 텔레마케팅(TM)이나 디렉트메일(DM) 등 직접 판매기능을 강화하면
서 고객불편, 의문사항을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콜센터 기능을 적극
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콜센터를 STS사로 분사해 운영중인 삼성생명은 당시 210
명이던 상담원을 최근 340명으로 130명이나 늘렸으며 대한생명도 다음
달에 40여명을 증원해상담인원을 100명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교보생명도 현재 115명에서 다음달과 하반




반기 각각 35명과 50명
을 추가로선발해 200명선으로 확대키로 했다.

SK생명은 콜센터를 `고객행복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총 30억원의 비
용을 들여올해 연말을 목표로 신속한 상담업무에 효과적인 시스템
(CTI)을 개발하고 있으며 ING생명은 기존 콜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
해 20억원 규모의 콜센터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최근 상품판매의 채널이 달라지고 있는데다 금융
감독원에서지난달에 이어 정기적으로 민원평가 결과를 발표하기로 함
에 따라 민원예방과 함께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생보사들이 콜센
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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