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텔,무인경비시스템 개발
크립토텔,무인경비시스템 개발
  • 승인 2002.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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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침입 경보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출동하는
영상 기반의 무인경비시스템이 등장했다.

보안 영상 개발업체인 크립토텔레콤 (www.cryptotelecom.com, 대표 이
영호)은 사이버 원격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무인경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의 무인 경비 시스템은 이상 신호 감지시 관제실에 전달되는 문자
신호만을 확인하는 시스템이었다. 크립토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 시스템은 무인경비 업체 가입장소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관제
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서 바로 실시간
으로 영상과 음향을 확인하고 출동하게 된다.

동시에 가입자에게는 핸드폰으로 경고 메시지가 전달되고, 가입자는
그 자리에서 핸드폰이나 일반 PC를 통해서 집안의 실제 상황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크립토텔레콤의 이영호 사장은 "이 시스템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네
트워크 카메라와 감지센서를 통해 실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
고 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오류를 줄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침입 상황을 녹화할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
어 증거 확보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보안서비스 사는 오류 출동에 따른 차량 관리
비 등을 대폭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선이 아닌 인터넷망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용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장착된 카메라
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도난방지 뿐 아니라 노약
자나 어린이를 두고 외출할 때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크립토텔레콤은 오는 4월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영상기반 무인
경비시스템"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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