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트-생산아웃소싱 관건은 생산성
다모트-생산아웃소싱 관건은 생산성
  • 승인 2002.02.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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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 있어서 파견이나 도급 하청 용역등 지금까지의 외부자원 공
급방식에서 탈피해 선진시스템에 근거한 생산아웃소싱 전문업체로 특
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생산아웃소싱 분야에 몸담아 온 다모트의 이석원 사장
은 단순 인력지원 형태의 아웃소싱에서 벗어나, 이제 조직과 생산라인
에 대한 진단과 설계, 그리고 공정개선까지 포함된 형태의 토털아웃소
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부분 기업들이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더라도 경비절감 위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이질적인 기업문화로 인한 사원간 충
돌현상이 일어나는 등 효과보다는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라
는 것.

-실적평가툴·인력관리 프로그램등 차별화
-인건비 삭감위한 용역의뢰는 사절 원칙

또 아웃소싱 실적에 대한 평가를 두려워하거나 아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전문성을 활용한다는 아웃소싱 기본 취지에도 크
게 벗어나 있다는 것이다.

다모트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독창적인 인력관리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생산아웃소싱 평가툴을 만들어 활용업체와 함께 객관적
인 평가에 의한 생산성향상 방안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 회사는 창업 6개월만에 대기업과 벤처기업
등 20여개 기업에서 500여명의 아웃소싱 인력을 공급하는 한편, 현재
서울과 수원에 거점을 두고 천안 대구 등 전국으로 사세확장을 꾀하
고 있다.

다모트가 제공하는 아웃소싱의 특징은 아웃소싱 사업장별로 특성에 맞
춰 개별 업무매뉴얼




얼을 개발, 운영한다는 점이다. 또 평가관리의 정확
도를 높이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월, 분기, 반기별로 실적평가회
의를 통해 분석, 평가, 개선운영 등이 삼위일체로 진행되는 밀착된 아
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케 하려면 활용업체의 아웃소싱 인식도가 있어야
하고 긴밀한 협의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최근 경기회복과 맞물려 제조업계가 사원 부족현상으로 어려워
하고 있으나 정작 아웃소싱에 대한 제대로 된 활용개념이 없이 경비절
감차원에서의 단순용역으로 생각하는 사례가 자주 눈에 띈다. 이처럼
무모한 활용계획은 오히려 사원이나 기업 모두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
어 다모트는 이런 기업과는 거래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두
고 있다.

“아웃소싱 도입의 성공여부는 결국 경영자의 의지에 달렸 있다”고
강조하는 이사장은 “제조업체들의 경우 아웃소싱에 대한 필요성을 절
감하면서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럴 때 먼저 ‘일시적·간헐적 업무에 대한 파견’ 형태로 접근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다모트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다미
(dami)’라는 자선모임을 운영함으로써 사원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
과 사원융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등 사원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모트는 올해 전략목표를 내부시스템의 레벨업과 역량있는 아웃소싱
사와의 전략적제휴 확대를 통해 아웃소싱 직원 1500명 규모의 중견업
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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