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코리아, 태반 화장품 한국콜마 등 OEM방식 생산
CMC코리아, 태반 화장품 한국콜마 등 OEM방식 생산
  • 승인 2001.11.23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반(胎盤)화장품이 국내 처음으로 시판된다.

태반화장품이란 인체 태반표피층인 양막세포에서 추출한 "셀룰로트로
핀"을 함유한 제품.

이 물질은 피부재생효과가 뛰어나 주로 흉터제거치료제,고기능화장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장품수입업체인 CMC코리아는 양막추출물 스킨케어 화장품을 쿠바에
서 들여와 내달부터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크림(46만원) 비누(11만원)등 두가지를 우선 판매하
며 내년6월까지는 헤어,네일,색조등 전제품 모두를 선보일 예정"이라
고 말했다.

또 6월 이후에는 원료를 공급받아 한국콜마를 통해 OEM방식으로 국내
생산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태반화장품은 피부복원효과등이 구전으로 전해지면서 국내에선 보따리
상 등을통해 음성적으로만 유통돼 왔다.

강남지역의 고급 뷰티샵과 피부미용실,연예인 등 사이에서 최고 1백20
만원에 거래됐다는 게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태반화장품 핵심원료는 76년 쿠바의 카를로스 박사가 처음으로 개발
해 국제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원료수급의 특성때문에 산모태반에 대한 국가소유권이 있는 쿠바
가 유일한 공식 생산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