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산업발전 부흥 역할 기대
아웃소싱 산업발전 부흥 역할 기대
  • 승인 2001.09.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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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인재’를 시작으로 한국 아웃소싱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
해 노력해온 ‘아웃소싱타임스’의 창간 6주년을 (사)한국아웃소싱기
업협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웃소싱타임스’는 그동안 국내 아웃소싱산업이 태동하는 단계에서
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웃소싱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심층 취재로 아웃소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의
아웃소싱전문지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웃소싱타임스가
드디어 창간 6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아웃소싱기업을 경영하는 경영
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현재 한국의 아웃소싱산업은 올해 초,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의 발족으
로 이제 겨우 명함을 내밀면서 정식적으로 한 산업군으로 인정을 받았
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기업인들의 아웃소싱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
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아웃소싱관련 산업도 다양화·전문화되면
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아웃소싱은 그동안 기업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왔던 것들을 핵심업
무를 제외한 기능업무 자체를 완전히 대행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
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고전적인 아웃소싱 형태는 공급기업이 부품을 만
들면, 수요기업이 이를 납품 받아 완제품을 만들어 냈지만 지금은 수
요기업이 영업과 기술개발, 기획, 수출, 품질관리에만 주력하고 완제
품 생산 자체를 아웃소싱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웃소싱기업들도 수요기업의 신기술, 신시스템, 신경
영 노하우를 익혀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양자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발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구조조정과 기업경쟁력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아웃소
싱으로 잡자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정부차원에서도 (사)한국아웃
소싱기업협회와 함께 ‘민·관합동 아웃소싱기업 규제 실태조사·‘비
즈니스서비스산업 육성정책 마련을 위한 T/F팀 가동’ ‘아웃소싱전문
가 풀 구성’ 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웃소싱기업 자체가 서비스별로 차이는 있겠지 만
전체적으로 수요기업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러므로 아웃소싱기업이 전문성을 갖추어야만 실
질적으로 아웃소싱 자체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현재 한국의 아웃소싱산업이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인 점을 감안하
면, 앞으로 아웃소싱타임스와 같은 전문 아웃소싱언론의 역할이 얼마
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아웃소싱타임스는 앞으로 아웃소싱전문지라는 사명감을 갖
고 보다 많은 아웃소싱 정보와 사례를 발굴하고 보도해, 아웃소싱 활
성화는 물론 아웃소싱기업의 전문화와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전자신문이 창간시점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전자·정보통신산업을 일으
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듯이 아웃소싱타임스도 한국의 아웃소싱산업
을 발전·부흥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 아웃소싱기업인
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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