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연구개발 투자 저조
국내 대기업 연구개발 투자 저조
  • 승인 2001.08.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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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20대기업의 매출액대비 연구개발(R&D)비중은 미국 상위 20
대기업의 2/3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의하면 국내 상위20대기업(99년기준)의 R&D투자비중은
6.1%로 미국(98년기준 )의 9.9%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기업의 R&D투자규모는 삼성전자가 1조5923억원으로 가장 많았
고 하이닉스(9402 억원) 현대자동차(7200억원) 한국통신(6315억원) LG
전자( 4193억원) LG 정보통신(243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에선 제너럴모터스(GM)가 79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포드(63억달
러) 루슨트테크놀러지(50억달러) IBM(44억달러) 휴렛팩커드(33억달
러) 모토 롤라(28억달러) 머크(28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더욱이 국내 연구개발 분야는 전체 R&D투자중 상위 20대기업의 비중이
67.9%로 미국 의 38.7%에 비해 크게 높아 상대적으로 투자가 편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나라의 기술수출은 90년대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편중돼 있으며 기술수지도 22억달러의 적
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최근에 전기.전자, 기 계분야의 기술도입이 전체의 51.9%
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도입건수는 90년이후 계속 감
소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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