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아웃소싱 도입 필요성 급부상-정종민 우림엠에스 사장
생산 아웃소싱 도입 필요성 급부상-정종민 우림엠에스 사장
  • 승인 2001.08.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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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생산관련 아웃소싱은 80년대 노사분규를 겪으면서 기업들
이 인적관리측면에서 소사장제도를 도입하여 분사화를 통해서 시작되
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글로벌시대에 대응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미국이나 일본과 같
이 아웃소싱이 전문분야까지 조금씩 확대되어가다 IMF구조조정을 통하
면서 급속도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전자산업 및 자동차업계는 많은 부품업체를 아웃소싱에 의해 공
급받고 자사기업은 완성품만 생산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현재 국내의 아웃소싱은 대기업의 제조공장을 위주로 분업화 또는 부
품공장위주로 아웃소싱이 상당수준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이처럼 생산부문의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로는 글로벌 경쟁의 격화, 저
성장경제, 고객욕구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변신하지 않을 수 없는 상
황에서 아웃소싱이 유효한 생존수단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주력업무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핵심역량을 강화
아웃소싱은 인력·자금이라는 경영자원이 재 분배되어 결과적으로는
보다 적절한 자원배분이 가능해진다. 즉 비효율·고비용 부문과 주변
업무를 외부전문기관에 아웃소싱을 하고 핵심역량에 내부의 경영자원
을 집중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켜 주력업무의 전문
성과 품질향상, 경영체질의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리스크 분산
아웃소싱을 활용하여 유연한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시장, 경쟁환경, 기
술 등의 변화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
어 자사는 제품개발능력만 보유하고 생산이나 영업을 아웃소싱을 한다
면 고




비가 변동비화 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감소되고 기업의 유연성
이 강화 될 것이다.

▲조직의 슬림화·유연화.
아웃소싱의 활용에 의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등이 외부위탁됨에
따라 기업내조직이 슬림화 된다.

▲시너지 효과에 의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단순한 외부자원 활용에 그치지 않고, 공급 측과 활용 측의 파트너십
이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에 의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이익사업화
가 가능해진다. 복수의 주체가 상호자원을 활용하는 개방적인 기업간
제휴로 인해 조직의 유연성창출과 협력이 가능해 진다.

▲코스트 절감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코스트가 절감된다. 즉 여러 기능을 비대화되고
전문능력이 부족한 기업내부에서 행할 때보다 이 분야 전문기업에 아
웃소싱을 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업무추진이 가능하다.

▲코스트 외부화에 의한 경기변동 대응
사내에서 부담하고 있는 생산, 판매, 관리 등의 경비를 외부화 함으로
써 결과적으로 고정적인 인건비의 변동비화되고 리스크 분산이 가능해
져 경기변동에 강한 기업체질이 구축된다.

▲혁신 가속화
아웃소싱은 비효율적인 부문의 재구축등 구조조정과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수정하는 리엔지어링의 수단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업혁
신, 변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서비스업무의 전문성 확보
총무, 인사, 경리 등 관리부문업무를 전문기업에게 아웃소싱을 함으로
써 업무의 신속성과 전문성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특히 정보시스템,
법무, 디자인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는 독자적 수행이 어
렵기 때문에 아웃소싱이 더욱 활성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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