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웃소싱시스템 일부 변경
삼성전자, 아웃소싱시스템 일부 변경
  • 승인 2001.07.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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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사에 핸즈프리 및 소형 가전제품을 납품하는 아웃소싱
협력업체에 대한 부분적인 수술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품질불량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실추 방지와 경쟁사에 비
해 시장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소형가전업종의 경쟁력 제
고를 위해 아웃소싱 시스템을 일부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그동안 MD사업부에 차량용 핸즈프리 제품을 납품해오
던 코리아아피스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구미 애니콜 무선사업부
에 제품을 납품해오던 RF텍을 핸즈프리 공급업체로 단일화했다.

삼성전자는 자석식 핸즈프리가 하울링이 심한데다 휴대폰의 배터리 수





명을 단축시키는 결함이 발생, 이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으며 휴대폰과
의 호환성 제고를 위해 이같이 협력업체에 대한 조정을 결정한 것으
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한 99년 이후 LG전자에 시장점유율 선두자리를 넘겨준 전화
기 시장에서의 주도권 재탈환을 위해 DIC를 추가적인 협력업체로 선정
했다.

이에 따라 DIC는 최근부터 주문자가 만들어준 설계도에 따라 단순 생
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이 아닌 자사가 직접 개발·생산
하는 방식(ODM)으로 발신자번호표시(콜러ID)서비스가 가능한 유무선전
화기(모델명 9812)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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