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물류 아웃소싱으로 배송체계 획기적개선
미니스톱-물류 아웃소싱으로 배송체계 획기적개선
  • 승인 2001.06.29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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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치킨너겟등 30여종 패스트푸드 제공
냉장냉동식품 택배전문 업체에 아웃소싱

미니스톱은 점포 평균 면적이 약31평으로 넓은 매장을 갖추어 점내 취
식공간(eat-in-corner)을 설치하고 물류와 배송의 획기적인 개선 등
의 차별성을 두고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편리를 먼저 생각하는 편의점
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니스톱(사장 이명재)은 대상그룹이 지난 1990년 일본의 자스코그룹
과 기술 제휴로 설립됐다. 1호점인 목동점 개점이래 현재 310여 점포
를 운영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많은 출점 활성화에 기인하여 전년대비 점포수 증
가율이 34.9%라는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99년에는 경상이
익 7억원 실현으로 흑자전환 및 제2의 도약기반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
난해에는 경상이익 12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61%가 신장하는 외형과 내
실면에서 비약적인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월에는 일본 미니스톱㈜ 와 미쓰비시상사로부터 58
억원의 외자를 유치함으로써 재무구조가 더욱 견실해 졌다.

미니스톱은 지난 99년 이후 출점 점포 중 폐점한 곳이 한곳도 없을 정
도로 안정적이고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편의점으로
서는 유일하게 패스트푸드 전용 조리실을 점내에 설치, 즉석에서 가공
하여 제공하는 각종 햄버거, 치킨너겟, 핫통통빵, 팥빙수 등 30여종
의 패스트푸드상품을 제공함으로서 고객에게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욕
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으며, 수익률 면에서도 일반상품들은 마진율이
30%안팎에 머무르는 반면 패스트푸드는 5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4개점 오픈에 이어 올해는 인
천 국제 공항에2개점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특히 공항 점포는 일반 매
장에 비해 높은 매출과 국내외 미니스톱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커다
란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미니스톱은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유제품 등 신선도가 생명
인 상품을 아웃소싱 체제로 전환하여 철저한 위생과 온도관리로 신선
한 상태 그대로 적기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일배
전문물류업체인 ㈜아신과 아웃소싱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부터 일일
배송, 냉장 물류를 아웃소싱 받아 배송하고 있다.

91년이래 10여 년간 본부가 일배 냉장을 점포에 배송하는 체제로 운영
되던 미니스톱은 지난 99년 냉동물류를 콜럼버스에 아웃소싱한데 이
어 냉장 물류를 아웃소싱 함으로서 물류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하고 가
맹점에게 좀더 신선하고 정확한 배송체제가 가능해졌다.

냉장일배의 밴더위탁은 디지털 피킹 시스템에 의한 상품의 선미착
ZERO화와 상품의 청결, 선도관리의 강화, 냉장, 도시락, 유제품의 통
합 배송으로 인한 점포 업무의 간소화 등을 실현해 가고 있다. 더불
어 물류 전문업체의 노하우에 의한 점포서비스의 향상 및 효율적인 배
송관리로 점착 시간의 합리화 등 점포의 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기
하고 있다

이 사장은 “미니스톱은 300호점 방배본점 오픈을 계기로 올해 말까
지 약 400개점의 운영점포수를 예상하고 있다”며 “경상권 및 대전권
을 진출하여 2년 후에는 700~800개점을 운영 목표로 전국망 확보 및
고객편의 서비스를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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