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들며 하는 간호) 조합'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고 도쿄(東京) 신문이 최근 전했다.
4년전 7천여명으로 발족한 일본 개호조합인 NCCU의 조합원 규모는 작년말 현재 4만6천여명. 이 조합은
비상근.시간제 노동자가 90%를 육박하는 '직업별 조합'인데 최근 급성장하면서 비정규직 결속과 권리행사
의 향방을 예견케해주는 가늠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합원의 면면은 방문개호 서비스를 펼치는 비상근 '도우미'들이 주류이지만 단순 가호에서부터 '간호 매
니저' 등 전문직을 꿈꾸는 이들까지 다양한 편. 소속 회사나 임금은 상이하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이
다. 이들은 그러나 '경쟁자
조합원들은 NCCU가 개호서비스의 이용자 방문을 위한 교통비를 포함한 이동비용과 봉사시간 등을 임금
에 제대로 반영해 주도록 사용자측에 압력을 넣어주기를 기대한다. 이들의 가장 큰 불만은 열악한 임금 수
준이기 때문이다.
NCCU는 최근 대형 개호업체들과 노동자들이 입사와 동시에 노조에 의무 가입하는 '유니언 숍' 협정을 체
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춘투(春鬪)에서 개호보수의 60%를 기본급여로 하고 교통비를 시급별로 지급할 것
을 사용자측에 요구했다.
또 업무중에 감염되거나 도난사고를 당할 경우 위로금을 지급받는 공제제도의 확충을 요구하는 등 압력단
체로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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