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GDP가 지난 12년간 두자리수대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물류가 기둥산업으로 자리를 잡으며 연
평균 2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페덱스 중국법인 부사장인 에디 찬은 “새 영업점 개설을 통해 페덱스- DWT의 현지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상하이를 글로벌물류중심기지로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덱스는 다톈 W.에어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1999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빠른 속도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1999년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주 4회 항공편을 운항했던 데 비해, 이제는 선전, 상하이, 베이징으로 주 11회
운항하고 있다.
중국내 서비스 도시는 1999년 144개에서 현재는 221개로 늘었고, 2008년까지 320개로 늘릴 계획이다.
페덱스와 같은 외국계 항공특송업체들은 현지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서만 중국에 진출할 수 있으
며, 최고 75%까지 지분보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WTO 가입협약에 따라 2005년말까지 완전자회사 설립이
허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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