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조사 줄인다"
국세청 "세무조사 줄인다"
  • 승인 2004.07.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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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9일 하반기 세무조사 대상과 규모를 줄이고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납기연장·징수 유예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이용섭 청장과 6개 지방국세청장, 10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경영애로를 호소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등을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시장과 기업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정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특히 납세자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해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또 청탁과 로비가 통하지 않는 깨끗한 국세청을 만들기 위한 세무부조리 방지방안과 불필요한 일 버리기, 국세행정실명제 정착 등 세정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정부구현을 위한 부패방지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은 '참여정부의 경제발전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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