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국내 자산관리 전문업체인 코리아에셋어드바이저즈(KAA)가 까다로운 중국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KAA는 최근 중국 텐진시 중심부에 위치한 지상 38층, 연면적 4만평 규모의 ‘The Exchange Building'의 오피스 부분 임대 및 자산관리사업을 싱가포르투자청으로부터 수주에 성공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현재 국내에도 다국적 부동산 투자기관으로 서울 태평로의 서울파이낸스센터, 코오롱 빌딩, 무교빌딩 등 다수를 수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KAA는 ‘The Exchange Building'운용시 중국 텐진 지역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기업들만의 유치대상으로 삼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현지 사정에 익숙치 않은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시에 그들이 사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KAA 이호균 사장은 “처음 중국 부동산 시장에 진출한 만큼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핵심지역으로 사업영역 화갖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한다. 또한 “향후 자산관리 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자문, 부동산 개발 자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A는 현재 로담코, GRA, 싱가포르 투자청 등 외국계 다국적 투자 회사들로부터 수주한 16개 빌딩, 1조 8000억원 규모의 국내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중견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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