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 국내 자산관리 전문업체, 중국시장 첫 진출
코리아에셋, 국내 자산관리 전문업체, 중국시장 첫 진출
  • 승인 2004.07.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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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 외국계 16개 빌딩 자산 관리

업계 최초로 국내 자산관리 전문업체인 코리아에셋어드바이저즈(KAA)가 까다로운 중국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KAA는 최근 중국 텐진시 중심부에 위치한 지상 38층, 연면적 4만평 규모의 ‘The Exchange Building'의 오피스 부분 임대 및 자산관리사업을 싱가포르투자청으로부터 수주에 성공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현재 국내에도 다국적 부동산 투자기관으로 서울 태평로의 서울파이낸스센터, 코오롱 빌딩, 무교빌딩 등 다수를 수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KAA는 ‘The Exchange Building'운용시 중국 텐진 지역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기업들만의 유치대상으로 삼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현지 사정에 익숙치 않은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시에 그들이 사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KAA 이호균 사장은 “처음 중국 부동산 시장에 진출한 만큼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핵심지역으로 사업영역 화갖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한다. 또한 “향후 자산관리 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자문, 부동산 개발 자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A는 현재 로담코, GRA, 싱가포르 투자청 등 외국계 다국적 투자 회사들로부터 수주한 16개 빌딩, 1조 8000억원 규모의 국내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중견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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