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한국노동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05~2020)을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계수는 대부분 산업에서 하락추세를 유지할 것이며 특히 제조업에서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3~2020년 노동수요는 연평균 1.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고숙련-고기술 직종을 중심으로 직종 양극화현상이 지속되고 인구고령화에도 불구, 경제활동참가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은 인력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수요 측면에서 잠재성장률을 유지하는 반면 노동공급 측면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이 충분히 진작되지 않으면 2010년부터 본격적인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여성인력이 노동시장에 진입 또는 재진입하기 용이한 구조로 전환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고연령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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