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과 홈플러스는 전단 등을 통해 보험상품을 안내하고 매장내 '상담 데스크'를 마련해 동부생명 설계사가 보험상품을 상담해 줄 예정이다.
동부생명 관계자는 "영국 등 유럽에서는 할인점을 통한 보험 판매가 활성화돼 있다"면서 "유통회사와 보험사의 새로운 윈윈전략으로 발전하여 새로운 판매채 널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삼성생명도 10월중 롯데마트와 보험 판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10월중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기 위해 양측의 입장 조율을 하고 있다"면서 "우선 건강보험 등 상품 구조가 단순한 상품 위주 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과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매장에서 전단 등으로 상품을 광고하고 삼성 생명 콜센터나 매장내 상담데스크에서 상담하는 판매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홈플러스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면서 할인점에서 보험 판매를 개척했다.
대형할인점이 보험사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부상한 것은 대형 할인점을 유동 인구가 많아 보험사가 신규 고객을 쉽게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할인점도 수수료 수입 등 보험 판매가 새로운 수익원이 되기 때문이다. 생보업 계 관계자는 "할인점 고객은 실질 구매력이 높아 매출 확대가 기대되지만 할인 점에서 보험 판매는 아직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아 마케팅을 벌인 뒤 결과에 따 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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