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채용 바람 솔솔
금융업계 채용 바람 솔솔
  • 승인 2006.04.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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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업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시중은행과 증권회사, 상호저축은행 등 금융업계 전반에서 대졸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리츠증권(www.imeritz.com)은 오는 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본사영업과 지점영업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77년 이후 출생자로, 전공제한은 없다. CPA, CFA, FP, 증권분석사, 선물거래상담사, 투자상담사 등 증권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1차면접, 2차면접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8일 메리츠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우리은행(www.wooribank.com)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령 및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금융과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 및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우증권(www.bestez.com)은 온라인 투자상담영업을 담당할 대졸 신입사원을 7일까지 모집한다. 온라인 투자상담영업은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모델 포트폴리오 제시, 리스크 관리, 장기적인 교육 서비스 등을 주로 담당하는 직무다. 대졸 이상으로 79년 이후 출생자만 지원 가능하다.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온라인 주식투자 2년 이상 유경험자와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개인 홈페이지 및 블로그 운영자는 우대한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금융권 고졸 경력직 사원과 비금융권 대졸 경력직 사원을 각각 세자리 수로 뽑고 있다. 원서는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의 변형 및 편집, 이미지 사진 부착을 금지하고 있다. 상반기 대졸공채는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스상호저축은행(www.aceibank.com)은 오는 10일까지 대졸신입행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연령은 80년 이후 출생자로 제한하고 있다. 인천지역 연고자와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 접수에 한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심사와 1차 실무자 면접, 2차 임원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안양상호저축은행(www.anyangbank.co.kr)은 1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로, 안양 지역 출신자와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진행되며,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미래상호저축은행(www.mrb.co.kr)은 오는 10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직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78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사무와 영업이다. 경력직은 일반사무를 담당하게 되며, 지원자격은 금융기관 2년 이상 근무 경력자로 제한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뤄지며, 방문과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력직의 경우 서류 접수 시 경력 중심으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우캐피탈(www.dwcapital.co.kr)은 7일까지 리스 및 할부금융을 담당할 초대졸 인턴사원을 뽑는다. 80년 이후 출생자 중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어학 성적 우수자와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인턴기간 3개월 후 근무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를 부여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친다. 우편 및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수협중앙회는 4일까지 지도관리와 경제사업, 은행부문의 신규 직원을 뽑고 있으며, 삼성화재는 5일까지 영업관리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4일까지 전자금융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이달 들어 금융 기업들의 상반기 신규 인력 채용공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금융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은 각 기업의 채용공고를 잘 살피고 인재상과 직무에 맞춰 우대사항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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