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인 '엠플온라인'이 e마켓플레이스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엠플온라인은 지난 4월 5일 사이트를 개설한 뒤 두 달 만에 8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데 이어 1일 최대매출도 15억원을 상회하는 등 순조로운 순항을 계속하고있다. 이는 e마켓플레이스시장에서 3∼4위를 달리는 GSe스토어나 다음온켓 등에 근접한 실적이다.
엠플온라인은 이달 들어 일평균 방문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고 페이지뷰도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사이트 오픈 3개월째인 6월 매출이 15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엠플온라인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안정된 궤도에 진입한 것은 독특한 광고 마케팅과 프리론칭 홍보 등이 네티즌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등록수수료가 무료인 데다 저렴한 거래수수료(4∼6%)제도, 편리한 시스템 등도 사이트 조기 정착에 일조 했다는 게 엠플온라인 측의 자체 분석이다.
김정준 엠플온라인 총괄본부장은 "옥션과 G마켓 GSe스토어 다음온켓 싸이마켓 등 대기업들이 경쟁하는 e마켓플레이스시장에서 하루 매출 15억원을 기록하는 것은 경이적인 실적"이라며 "올해 말엔 회원 150만명, 월매출 300억원을 올려 옥션 G마켓 등과 '한판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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